
전남 순천에 위치한 골프존 카운티 순천CC는 자연 속에서 라운드를 즐기기 좋은 남부권 대표 골프장으로 꼽힙니다. 2025년 현재, 합리적인 요금과 세련된 클럽하우스 시설, 그리고 정교하게 설계된 코스 구성 덕분에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순천만을 조망할 수 있는 풍경과, 사계절 내내 유지되는 잔디 품질이 돋보여 전국 골퍼들이 찾아오는 명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순천CC의 요금, 코스 구성, 실제 후기, 그리고 예약 및 이용 꿀팁을 종합적으로 안내합니다.
2025년 골프존 카운티 순천CC 요금 및 예약 정보
2025년 골프존 카운티 순천CC의 요금은 시즌, 요일, 시간대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주중 1인 그린피는 약 13만~14만 원, 주말은 18만~19만 원 수준입니다. 여름 시즌에는 해질녘 라운드를 위한 할인 타임도 마련되어 있어 오후 2시 이후 입장 시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트비(팀당 90,000원)와 캐디피(팀당 140,000원)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예약은 골프존카운티 공식 홈페이지, 또는 GDR 멤버스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회원권 소지자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비회원 예약 시에도 실시간 잔여 티타임 확인이 가능합니다. 2025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어, 날씨 예보·코스 혼잡도·취소율 데이터를 종합해 ‘최적의 라운드 시간’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벤트 요금제, 예를 들어 ‘조조 라운드 할인’, ‘여성의 날’, ‘비 오는 날 특별 프로모션’ 등도 수시로 진행됩니다.
순천CC는 특히 ‘정가형 요금제’를 운영해 불필요한 추가 비용이 없으며, 회원권 보유자와 비회원 간의 요금 차이가 크지 않아 접근성이 높습니다. 또한 1부(07시 이전) 라운드 이용 시 조식 쿠폰을 제공하며, 3부(13시 이후) 라운드는 피크타임 대비 약 2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코스 구성 및 난이도 분석
골프존 카운티 순천CC는 전남 순천의 지형적 특성을 살려 산악형과 평지형 코스의 균형을 이룬 27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입니다. 코스는 ‘레드(Red)’, ‘화이트(White)’, ‘블루(Blue)’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플레이 스타일과 전략적 난이도에 따라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① 레드코스 (전략 중심형 코스)
레드코스는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좁고 언듈레이션이 많아 정확한 티샷이 요구됩니다. 2번 홀 파5에서는 좌측 해저드와 우측 벙커가 동시에 배치되어 있어 티샷의 방향 선정이 중요하며, 4번 홀의 2단 그린은 퍼팅 감각을 시험하는 구간으로 유명합니다. 전반적으로 기술적인 샷 운영이 필요한 코스로, 중급자 이상에게 적합합니다.
② 화이트코스 (균형형 코스)
화이트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넓은 페어웨이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6번 파3홀은 순천만 습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관 덕분에 ‘베스트 포토존 코스’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그린 경사가 미묘해 퍼팅 라인 읽기가 쉽지 않으며, 단순한 듯 보이지만 정교한 거리 조절이 요구됩니다.
③ 블루코스 (챔피언 코스)
블루코스는 2024년 KPGA 지역 예선전이 열렸던 코스로, 긴 거리와 고저차가 큰 도전형 코스입니다. 7번 홀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2클럽 이상의 차이가 날 정도로 전략성이 높고, 9번 홀은 순천만이 한눈에 보이는 명품 피니시 홀로 꼽힙니다. 페어웨이의 잔디 상태가 탁월하며, 러프의 길이도 적당히 유지되어 난이도 조절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전체 코스는 ‘자연 친화형 설계’가 돋보이며, 라운드 중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한 환경이 장점입니다. 또한 모든 카트에는 GPS 거리 측정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해 플레이 흐름이 원활합니다. 코스 관리 수준은 전국 카운티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평가받습니다.
실제 라운드 후기 및 이용 팁
실제 이용자들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입니다. 대부분이 코스 관리 수준과 직원 서비스, 그리고 음식 퀄리티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한 골퍼는 “캐디 분들의 코스 설명이 매우 상세하고, 초보자도 부담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고 후기를 남겼고, 또 다른 이용자는 “클럽하우스 뷰가 압도적이며, 식사 메뉴가 레스토랑급 수준이라 가족 단위 라운딩에도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순천만이 내려다보이는 사우나와 라운지 공간은 많은 방문객이 만족하는 포인트입니다.
라운드 시 꿀팁으로는, 오전 7시 이전의 조조 라운드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이 시간대는 바람이 적고, 잔디의 컨디션이 최상이며, 라운드 종료 후에도 순천만 습지나 여수 해안도로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부(10시~12시)는 햇빛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비오는 날에는 그린이 느려지므로 퍼팅 시 거리를 평소보다 10~20% 길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순천CC는 광양IC에서 약 15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전용 주차장은 4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모든 주차 공간은 무료이며,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운드 후에는 순천만 습지, 와온해변, 낙안읍성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결론
2025년 골프존 카운티 순천CC는 남부권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코스와 합리적인 요금을 동시에 갖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코스 관리, 친절한 운영 시스템,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모두에게 최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AI 예약 시스템과 다양한 할인 혜택은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고, 접근성까지 뛰어나 골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올해 라운드를 계획 중이라면 순천CC에서 힐링과 도전을 동시에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